[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한국부동산산업학회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감정원 서울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정희남<사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임 회장이었던 서종대 전 회장(한국감정원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희남 회장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와 미국 하와이대(박사)를 거쳐 국토연구원 토지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구조조정기획단, 아시아개발은행 자문관 등을 지냈다. 또 서울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안양대 부동산대학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해왔다고 학회는 전했다.

정 회장은 “부동산산업의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산업발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또 이날 ‘부동산산업 발전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올해 상반기 세미나를 열었다.

주제 발표자론 김상석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장이 나섰다. 토론 좌장엔 한만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이, 토론 패널에는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박병태 한국리츠협회 사무국장, 김진호 한국감정평가협회 임원, 김포대 정승영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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