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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 가뭄 춘천에 대단지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이달 말 분양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대표적인 공급 가뭄지역인 강원도 춘천시에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우미건설은 이달 말 후평주공3단지 재건축 사업인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투시도>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에는 전용면적 77㎡~84㎡ 총 94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31층의 고층 설계,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조망권이 우수하다.

대단지에 맞는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춘천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Lynn,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스쿨버스 존, 무인택배시스템 등 안전 설비도 설치된다.

부안초, 후평중, 강원사대부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등이 가깝다. 또한 강원대학병원, 롯데마트, 국립춘천박물관 등 구도심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청과 강원도청 등 관공서도 가깝고, 강원대학교병원과 춘천 후평 일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교통망으로는 춘천 나들목(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5번 국도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진입한다. 오는 11월에는 춘천시 내부순환도로(24㎞) 중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거두리~만천리 간 2.1㎞ 구간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리골~거두리 간 1.1㎞는 지난해 7월 착공,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완공 시 춘천 나들목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후평동은 도시재생사업지로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후평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1792가구가 이미 입주했고, 지난해 공급된 후평 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분양이 마무리 단계다. 이로 인해 주공 1~3단지 일대가 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춘천 후평 일반산업단지 내에는 옛 춘천기능대학 부지에 한국전력 강원지역본부 사옥이 신축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하며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춘천은 최근 3년간 일반분양이 700여가구에 불과해 신규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며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는 중소형 평형 구성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명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온의동 228-12번지(춘천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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