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수기 7월 2만7000여가구 분양…1년전 보다 38% 감소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분양시장 비수기인 7월 아파트 분양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가량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분양물량은 전국 49개 단지에서 2만7591가구에 이를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1년전 보다 37.6% 줄어든 것이다. 또한 2010년 이후 7월 평균(1만7424가구)에 비해선 58.3% 많다.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로 6월 분양 물량이 7월로 대거 미뤄졌다.

올 7월 분양 물량의 70% 가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개단지 1493가구 ▷인천 2개단지 2774가구 ▷경기 22개단지 1만4441가구 등 수도권에선 30개 단지 1만8708가구다. 지방은 19개단지 888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 물량은 27%, 지방은 53% 각각 줄어든 것이다.

서울에선 이 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재개발 재건축 분양이 이어진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뷰(41가구), 강동구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삼익그린 재건축, 268가구),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흑석7구역, 406가구),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73가구), 마포구 신촌숲 아이파크(신수1구역, 561가구) 등이다.

경기에선 고양 향동지구에서 계룡리슈빌(969가구), 향동지구 호반베르디움1차(970가구), 호반베르디움2차(716가구), 호반베르디움3차(46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하남 미산 신안인스빌(726가구)과 미사강변 제일풍경채(726가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선 한양수자인2차(291가구), 금강펜테리움1차(944가구), 유승한내들2차(316가구) 등 신도시 분양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안양 호계주공2차를 재건축하는 평촌 더샵 아이파크(340가구),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767가구)도 나온다.

지방의 경우 세종시에서 1-1생활권 L1블록 세종 파라곤(998가구) 등 5개 단지 2897가구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부영(917가구),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948가구)가 분양된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