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8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놀러와 우리동네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우선지구형)에 선정된 구는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 가는 마을과 학교‘라는 비전을 선포, ‘영등포 꿈보자기’ 사업을 펼쳐왔다. 구는 사업 연장선으로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구에 따르면 행사는 ‘영등포 청소년 놀이문화의 맛있는 맛 MSG(Music, Sports, Game)’란 주제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한다. 자리엔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부스와 동아리 공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레코딩 스튜디오 체험 ‘뮤직존’ ▷큰 볼링놀이 등 4가지 주제의 ‘뉴스포츠존’ ▷버려ㆍ날려ㆍ그려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존’으로 구성된다. 예술 공연은 지역 내 댄스, 보컬 청소년 동아리가 담당한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꾸준히 청소년 만남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부적응 학생을 비롯한 모든 청소년을 지역사회 네트워크로 묶는다는 목적에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축제가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역 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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