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오는 6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10개 시·도간호사회에서 ‘2016 모유수유 및 출산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보건복지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2016 모유수유 및 출산장려 캠페인’은 모유의 중요성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경상북도간호사회(6월21일)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간호사회(7월5일) △충청남도간호사회(7월7일)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8월18일) △울산광역시간호사회(8월19일) △경상남도간호사회(8월24일) △광주광역시간호사회(8월26일) △서울시간호사회(8월30일)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강원도간호사회(9월1일) 순으로 개최된다.
서울은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가사랑’행사를 열고 그 외 9개 시·도간호사회에서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아기의 발달사항 및 발육상태, 모유수유 실천 정도, 모유지식 등에 대한 전문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아기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제공된다.
또한, 각 지역별로 가족 레크레이션, 가족사진 촬영, 출산장려 페스티벌 등 참가자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아기 마사지 교육, 모유수유 상담코너, 영유아 응급처치법 시연 등 유익한 정보 제공의 시간이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캠페인은 아기들이 모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출산장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캠페인을 통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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