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심혈관계 전문 제약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진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약 업계에서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심 캠페인’은 증가하고 있는 심정지 환자 발생률에 비해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0% 초반 대에 머물러 있는 국내 현실과 심폐소생술 강사가 부족한 상황에 착안,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강사로서 일반인을 가르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너와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 라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비전과 연계된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전 직원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함에 따라 오는 7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첫 교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전 직원 100여명은 지난해 10월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 취득을 위한 1단계 기본교육 이수를 시작으로, 1.5일 코스의 2단계 강사교육을 거쳐 최근 진행된 3단계 참관 과정을 수료하며 강사 자격증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자격증 취득을 위해 투입된 시간은 개인 당 최소 18시간으로 전 직원의 투입 시간을 합하면 2,000여 시간에 달한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는 “심혈관계 치료 영역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여 환자의 심장을 뛰게 해 온 제약회사로서, 이번 진심 캠페인을 통해 가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직원의 참여를 통해 ‘너와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기업 비전 실천에 한 발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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