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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미혼모 위한 연극자리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4일 해누리타운에서 미혼모(未婚母)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연극 ‘미모되니깐 시즌2’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당장 교육과 구직에도 차별을 받는 이들의 ‘리얼 스토리’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공연엔 실제 미혼모들이 출연, 자신의 진솔한 인생 여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자리는 단순한 행사에서 끝나지 않는다. 구는 공연이 끝난 후 연극에서 보였던 각종 문제들을 되짚으며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관객과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문 토론 사회자가 진행할 ‘후속 무대’를 통해 출연자와 관객들은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현실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미혼모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가치관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극은 사전 예매(http://www.merrycamp.com)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명랑캠페인(070-7527-0855)으로 하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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