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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청소년 동아리에 최대 1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청소년 동아리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자몽(夢) 프로젝트’로 지어진 이번 사업은 ‘자유롭게 꿈꿔라’는 뜻을 담는다. 특히 이름은 영등포 학생자치연합 운영위원들이 직접 지은 것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고 구는 설명했다.

사업 대상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재학생, 혹은 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8~19세 청소년 3인 이상 모임이다. 다만 이들은 스스로 활동 구상에서 계획, 집행, 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을 띄고 있어야 한다.


모임은 ▷공연예술 ▷문화예술 ▷사회참여 ▷학습활동 등 청소년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는 성격을 가졌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관심있는 청소년들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30일까지 이메일(tjduwp00@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개인당 1개 동아리에 한하며, 같은 내용으로 교육청 등에 보조금을 이미 받고 있는 모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영등포 학생자치연합 등과 공동심사를 시행, 2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들에겐 최대 100만원 활동비가 돌아간다. 이와 함께 10월 ‘청소년 자치 한마당’을 개최, 지원활동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추진 중이라고 구는 전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학생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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