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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개국 문화장차관 광주에…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내일 개막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아시아와 유럽간 문화교류와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제7차 아셈(ASEM, 아시아·유럽정상회의) 문화장관회의가 22일~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각국의 경험을 나누는 이번 아셈 문화장관회의에는 아시아와 유럽 43개국 장ㆍ차관 20여명을 포함,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는 ASEM의 문화장관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셈문화장관회의는 2003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회의가 열린 이래 2014년 네덜란드에서 제6차 회의가 개최되는 등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2년마다 개최됐다. 



이번 제7차 문화장관회의에서는 ‘문화와 창조경제’라는 대주제 아래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에 관해 분과(세션)별로 나누어 각국의 정책과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또 참가국들은 문화 콘텐츠와 창조 산업에 대한 국가별 정책을 발표한다.
한국의 경우, 특별 발표에서 문화창조 융합센터·벤처단지·아카데미와 K컬쳐밸리, K익스피리언스 등 6개 거점으로 이뤄진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추진 및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문체부 장관이 의장 자격으로 의장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또 각국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아셈 창조산업 청년 리더십 네트워크’ 구축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 기간 매난국죽 사군자의 자태를 전통춤으로 승화시킨 국립극장의 ‘묵향’ 공연을 관람하고 광주 시내 전통 문화시설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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