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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가정에 편리함을 더해보자, 사물인터넷 기기 4선
[베타뉴스 = 안병도 기자]TV 광고에서 해외 출장을 간 아내가 예정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집안일을 미뤄뒀던 남편이 급히 아내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그간 밀린 집안일을 스마트폰 하나로 간단하게 해결한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물인터넷 기기 혹은 서비스라는 말은 이제 흔히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이 되었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혹은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이나 서비스를 의미한다.



보일러에서부터 밥솥, 냉장고, 청소기 등 가전기기는 물론 건강관리를 위한 제품 등 우리 생활 속에 사물인터넷은 깊숙이 들어와 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담은 제품은 일반 가정에서는 물론 1인 가구가 드러나고 있는 요즘 추세와 맞물려 관련 시장이 서서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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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일반인에게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지만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법한 스마트워치도 사물인터넷 기기라 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 같은 단순한 제품에서부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하루 종일 아이에게 시달려 집안일을 하기 힘들 때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청소기를 돌릴 수 있다.



여기에 매일 저녁 반찬 걱정으로 머리가 아팠다면,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내장된 냉장고가 알아서 오늘 저녁 먹을 반찬을 선정해 준다면 엄마의 집안일이 조금은 편안해질 것이다.



지금 바로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기를 알아보자.











밖에서도 집안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 LGU+ 홈 CCTV 맘카







아이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거나 애완견을 키우며 혼자서 살고 있는 싱글족에게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바로 가정용 네트워크 카메라다.



엄마가 잠깐 집을 비워 아이가 혼자 있을 경우 엄마는 밖에 있는 시간 동안 불안할 수밖에 없다. 또한, 낮 시간에는 아무도 없는 집을 혼자서 지키는 애완견을 키우는 싱글족 역시 하루 종일 혼자 보내야 하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안부가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집안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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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도 24시간 언제든 집안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혼자 사는 싱글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홈 CCTV '맘카'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 바로 '홈 CCTV 맘카3' 이다.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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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CCTV 맘카는 풀 HD 급 200만 화소의 화질을 자랑한다. 좋은 화질로 인해 카메라로 잡은 영상을 자세히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좌우 345도와 상하 110으로 카메라가 회전한다. 스마트폰 등 외부에서도 이 회전을 조절할 수 있어 카메라 시야가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최소화된다.



촬영한 영상 가운데 25일 분량의 영상 저장 기능이 있는 등 가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선별해서 제공한다. 사용하는 인터넷을 LG유플러스로 가입해 인터넷 이용요금을 사용할 경우 무료로 쓸 수 있다.








실내 조절기 장착만으로 원격제어가 가능 - 귀뚜라미 IoT 조절기







추운 겨울, 온 가족이 함께 외출했다가 집으로 들어가면 집 안은 하루 종일 비운 것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훈훈하고,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하루 종일 보일러가 쉴 새 없이 돌아간 것은 아닐까 의심이 되기도 하지만 이는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단히 집안의 보일러를 가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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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제품은 보일러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집안으로 들어왔을 때 보일러를 켜고, 집 안의 온도가 올라가기를 기다리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적게는 10분에서 30분 가까운 시간을 집에서도 추위에 떨어야 했던 예전은 이제 잊자.



집 밖에서 손쉽게 집 안의 보일러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IoT 조절기 하나로 외출한 뒤 집 안으로 들어섰을 때 따뜻함을 만끽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가 내놓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폰 원격제어 시스템은 보일러 교체가 아닌 기존의 귀뚜라미 보일러를 사용하는 사람이 IoT 실내온도 조절기를 교체하는 것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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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실내 온도 조절기를 장착한 귀뚜라미 보일러 사용자는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보일러의 전원을 켜고 끄거나 온도 조절은 물론 24시간 예약에 다양한 기능까지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진단해서 알려주고, 알림 버튼을 누르면 서비스 신청도 간단하게 이루어진다. 귀뚜라미 IoT 실내 조절기는 6만 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붙이기만 하면 IoT 가전으로 변신 - LG전자 스마트 씽큐 센서







혼자 사는 싱글족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기기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도어록 등 생활패턴에 따라 종류가 다를 뿐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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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과 인터넷이 결합한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 가정도 꽤 많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육아와 가사일을 동시에 해내기 위해 스마트한 가전제품을 선호하고, 싱글족에게는 집을 지키는 용도로 인터넷과 결합한 이른바 사물인터넷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완제품에 인터넷 기능을 담은 제품도 많지만 최근에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가전제품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일반 가전을 사물인터넷 기기로 만들어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LG전자에서 내놓은 'LG 스마트 씽큐 센서' 역시 기존의 가전제품에 부착해 사물인터넷 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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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씽큐 센서가 부착된 세탁기는 진동을 감지해서 세탁의 완료를 알려주고, 냉장고 안에 있는 식품의 유통기한을 알려주거나 오랫동안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리 지정한 사람에게 문자 알림도 가능하다.



에어컨에 부착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사용자가 외부에서도 실내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관이나 창문에 붙여 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을 확인하는 보안 기기로도 활용 가능 한 스마트 씽큐 센서는 29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주방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즐거워진다 -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







주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아침과 저녁은 무얼 먹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매일 같은 반찬과 국을 먹으며 투정 부리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오늘은 색다른 요리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분명 들었을 터. 때문에 주방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무거웠던 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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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반찬 걱정으로 고민하는 주부를 위해, 냉장고에 언제 두었는지 모를 식품이 곰팡이가 되어가는 것도 몰랐던 당신을 위해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소개한다.



사물인터넷 기능을 냉장고에 본격적으로 적용한 삼성 패밀리 허브는 냉장실 도어에 탑재한 21.5형 풀HD 터치스크린과 내장된 마이크·스피커를 통해 냉장고 상태를 확인한다.



냉장실 안쪽에 3대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식품별로 보관 일을 설정해서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는 일을 방지하도록 한다. 쇼핑 리스트를 정리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신선한 재료를 손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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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투정하는 가족을 위해 세계 정상의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클럽 드 셰프' 가 제안하는 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레시피를 이용해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다.



패밀리 허브가 레시피를 읽어주고 사용자는 말로 앱을 제어하며 손쉽게 요리를 가능하게 한다. 주방에 들어가는 즐거움을 주는 삼성전자 스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400만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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