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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적선 놀이대ㆍ물개 분수…금천구 ‘창의놀이터’ 인기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억80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골말어린이공원을 창의놀이터로 조성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창의적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은 천편일률적인 놀이터를 탈피하고 모험심과 상상력이 넘치는 놀이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설계 디자인과 시공,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해 독특하고 테마가 있는 어린이놀이터로 조성했다.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해적선조합놀이대, 돌고래ㆍ해마ㆍ물개 모형의 분수시설, 말미잘해파리소라놀이집, 바구니 그네, 모래놀이터 등 호기심 가득한 놀이시설들이 설치됐다.

특히 공원 인근 구립가산어린이집, 서울디지털직장어린이집, 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상상력과 감수성을 발휘한 그림 70점을 전시한 타일 그림벽이 인상적이다.

또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와 휴게벤치, 꽃나무, 음수대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금천구 관계자는 “개성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설계조성관리 등 놀이터 조성 전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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