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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엑스페리아X vs HTC 10, 카메라 누가 잘났나?
[베타뉴스 = 김성욱 기자]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소니 엑스페리아X와 HTC 10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 흥미로운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됐다.



美 스마트폰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4일, 소니와 HTC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와 'HTC 10'의 카메라 성능 측정 기사를 보도했다.







<표: 카메라 성능 사양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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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의 카메라 스펙을 보면 이미지 센서의 크기는 둘 다 1/2.3"로 동일하지만 화소의 경우 소니엑스페리아X가 2300만화소로, HTC 10의 1200만화소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렌즈 밝기의 경우 HTC 10이 F1.8로 밝은 수준이어서 F2.0의 엑스페리아X 보다 우수하다.



테스트는 주간에 야외에서 본 건물 풍경, 꽂가게 내부, 비온 후 꽃의 모습, 실내 인테리어, 야간에 야외에서 본 성당 전경, 야간 거리의 동상 등 총 6가지 상황을 대상으로 촬영하며 진행됐다.



사실, 소니가 디지털이미징 쪽에서는 선두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유리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따보니 HTC 10의 완승으로 끝났다.



폰아레나의 결과에 따르면, 총 6가지 테스트 중 주간에 야외에서 본 건물 풍경, 꽂가게 내부, 실내 인테리어, 야간에 야외에서 본 성당 전경 등 총 4가지에서 HTC 10이 높은 점수를 얻어 엑스페리아X를 제쳤다.



나머지 2가지인 비온 후 꽃의 모습과 야간 거리의 동상 촬영 테스트의 경우 HTC 10은 소니 엑스페리아X와 동일한 능력을 평가받았다.



결국 소니 엑스페리아X는 HTC 10을 하나의 부분에서도 이기지 못한 셈이 됐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폰아레나는 "기대보다 엑스페리아X의 카메라 성능이 떨어졌다"라며 "이부분은 하드웨어적 성능이나 최적화가 덜 되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엑스페리아X의 경우 초고속 자동초점 기능 외에도 여러가지 장점이 많았고, 만약 소프트웨어 최적화 문제라면 펌웨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개선 가능한 부분인 만큼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폰아레나 카메라 벤치마크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은 애플 아이폰6s와 삼성 갤럭시S7이며, 이번 벤치마크를 통해 HTC 10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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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X와 HTC 10 / 출처: 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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