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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동으로 음악을 듣다, CJ E&M 음악부문 ‘서브팩’ 국내 출시
[베타뉴스 = 신근호 기자]CJ E&M 음악부문은 웨어러블 진동 오디오‘서브팩(SUBPAC)’을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브팩’은 등에 착용하거나 의자에 설치해 온 몸으로 진동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오디오다. 기존 오디오가 청취 기반인 반면, 서브팩은 음악, 게임, 영화 등에 삽입된 주파수를 진동 형태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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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음악부문)




사운드를 촉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변환 장치(Tactile Transducer)와 그에 특화된 진동막(Vibration Membrane), 차별화 된 DSP(Digital Signal Processor) 등 독자적이고 핵심적인 기술 특허를 통해 사운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방영된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5에서 특별 심사위원 ‘팀발랜드(Timbaland)’가 서브팩을 착용하고 등장했으며 예선 합격자들에게 선물로 제공하며 ‘팀발랜드 선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J E&M 음악부문 안석준 대표는 “서브팩은 청취 기반의 오디오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향후 음악, 영화, 게임, VR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서브팩’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브팩은 몸에 입는 형태의 'M2'와 의자에 장착하는 형태의 'S2' 두 가지 라인업을 먼저 선보인다. 각각 M2는 62만 9,000원, S2는 57만 9,000원이다. 7월부터 M-Store 동대문점 판교점에서 각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국내 온/오프라인 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CJ E&M 음악부문은 '서브팩'을 유통, 판매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의자,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서브팩' 기술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컨슈머 제품 판매 외에도 오는 7월 1일 CGV 청담씨네시티점 'SUBPAC관'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서브팩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브팩’은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존 알렉시우(John Alexiou)'와 '토드 체르네키(Todd Chernecki)'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다. 구글(google)의 전 부사장이자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Andy Rubin)'이 설립한 '플레이 그라운드 글로벌(Play Ground Global)'과 미국의 저명한 프로듀서인 '팀발랜드(Timbaland)'를 비롯한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최근 약 600만달러(한화 약 70억원)를 투자했다.

'팀발랜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서브팩’에 대해 “음악은 듣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서브팩은 사운드에 대해 사람들과 교감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며, 완전 다른 방식으로 내 음악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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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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