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맥루머스(MacRumors) 등 2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컴퍼니(Cowen and Company)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아이폰7 홈버튼에 대해 손가락으로 밀어 클릭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감압터치식 홈버튼이 탑재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만약 홈버튼이 현재의 물리적 버튼에서 감압 터치로 바뀌면 버튼 부분의 침수를 우려할 필요가 없게 된다.
최대 관심사는 이 홈버튼이 지금처럼 본체에 위치하는 것인지, 아니면 디스플레이에 내장되는 것인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그러나 현재까지로서는 이점에 대한 정보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사실 아이폰7에 감압터치식 홈버튼이 장착된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애플은 올해 초 감압터치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미국 애플 전문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지난 2월 애플이 아이폰6s 홈버튼에 장착된 감압터치 기능인 '3D 터치'를 탑재하는 특허를 이미 3년 전에 출원했다고 미국 특허상표청(USPTO)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특허는 터치ID 지문 인식 센서 하단에 상호 용량 센서를 탑재하는 것으로 2개의 전극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 홈 버튼을 감압터치처럼 쓴다는 원리다.
또 지난 4월에는 대만의 IT 전문 매체 스톰(Storm)이차기 아이폰 홈버튼이 레티나 맥북(Retina MacBook)의 감압 트랙 패드와 마찬가지로 감압 터치식 버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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