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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YF월드문화캠프' 부산 해운대서 화려한 개막... 14일까지
50여 개국 청소년 4,000여 명, 20여 개국 장차관 참석
세계 정상급 뮤지션 협연, ‘그라시아스특별콘서트’
서병수 부산시장 등 부산시 관계자 다수 참석

국제적 관광과 축제의 도시, 부산 해운대에서 ‘2016IYF월드문화캠프’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회장 박문택)이 주최하는 IYF월드문화캠프가 올해로 19회째를 맞아 ‘The Ship of Change(변화의 배)’라는 슬로건 아래 그 여정을 시작했다.
 
어제(3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대학생 4,000여 명과 27개국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차관 30여 명, 23개국 대학 총장 및 부총장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부산광역시 관계자들과 남태평양 키리바시공화국 쿠라비 네넴(KOURABI NENEM) 부통령 및 아프리카 말라위의 칼리스타 무다리카(Callista Mutharika) 전 영부인(현 대통령고문) 등 국내외 인사들이 자리해 국제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IYF월드문화캠프의 개막을 축하했다.  

중국, 코트디부아르 등 세계전통문화공연에 이어 박문택 IYF회장의 개회선언 및 서병수 부산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준비한 특별콘서트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해운대 밤바다의 열정과 낭만을 더했다.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 러시아공훈예술가)의 지휘와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특별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Igor Victorovich Lebedyev: 러시아공훈예술가), 해리포터, 인터스텔라, 미션임파서블 등 50개 이상의 영화음악 OST 연주자로 유명한 플루티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Paul Edmund-Davies: 런던 필 오케스트라 수석역임. 현 Royal College of Music 교수)등이 협연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6월드문화캠프에 오신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장관님들, 정부관계자 등 외국손님들을 360만 부산 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이와 같은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고, 미래에 세계를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키리바시공화국의 쿠라비 네넴(KOURABI NENEM) 부통령은 축사를 통해 “키리바시 인구의 40%를차지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삶의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갖는 교류가, 우리를 하나의 마음으로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월드문화캠프 참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옳은 주장을 하지 상대방의 마음을 더듬어 보고 살펴 볼 기회가 없어 문제가 된다”며 “한때 마약중독자였던 청년, 게임 중독자들, 자폐증 등 많은 문제가 있는 청소년들이 월드캠프에 참석해 많은 변화를 입었습니다. 올해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이 캠프를 통해 소망으로 잠들고 행복으로 눈 뜨는 밝은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 정상 음악가들의 공연과 마인드강연, 명사 초청강연, 문화공연, 국내 명소 탐방, 단축 마라톤,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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