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야외활동 위한 올인원 방수 스피커, 에스디지털 ‘스플래쉬’
[베타뉴스 = 신근호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여름 휴가는 취향에 따라 해변이나 캠핑장, 워터파크 등 다양한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어느 휴가지에서나 분위기를 띄워줄 아이템을 꼽으라면 바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꼽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풍부한 출력으로 여럿이서 음악을 듣기 좋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드는 용도로도 쓰인다. 그렇지만 블루투스 스피커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거나 더 많은 기능, 풍족한 사운드로 음악을 듣고 싶다면 아웃도어에 특화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이미지오른쪽






▲ 에스디지털 스플래쉬



오디오 OEM 생산을 위주로 30년 오디오 제작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에스디지털(Sdigital)이 선보인 ‘스플래쉬(Splash, 모델명 X-3808)’는 아웃도어에 특화된 올인원 스피커라 할 수 있다.



스플래쉬는 블루투스 기능은 물론이며 FM 라디오 기능, 물이 튀겨도 걱정 없는 방수 성능에 충격 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맘 편하게 사용하며 어디서나 제 몫을 톡톡히 할 아웃도어용 스피커라 할 수 있다.



■ 충격 방지 범퍼, 손잡이 등 아웃도어 최적화 디자인



에스디지털의 스플래쉬는 디자인부터 액티브한 느낌이 강하다. 정형화된 오디오가 아닌 둥근 몸체와 시원하게 드러난 스피커를 통해 실제로도 야외에 들고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한다.



이미지오른쪽






▲ 손잡이가 있어 들기도 쉽다



휴대가 편리하도록 윗면에는 큼지막한 손잡이가 마련되어 있다. 두툼하게 본체와 연결되어 있어 내구성이 좋고 손잡이 위아래 모두 고무가 있어 잡았을 때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대형 손잡이는 야외에서뿐 아니라 집안에서 스피커의 위치를 옮길 때도 유용하다.



이미지오른쪽






스플래쉬의 윗면과 아랫면, 측면에는 모두 실리콘 소재의 고무 범퍼가 씌워져 있다. 고무 범퍼는 흠집은 물론 혹시 모를 충격에서도 스피커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그렇기에 편하게 들고 다니기에도 좋고 별도의 케이스 없이 보관하기에도 편하다.



이미지오른쪽






전면 중앙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있다.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라디오 주파수나 볼륨, 현재 모드, 배터리 잔량 등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모든 기능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에 스플래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에 좋다. 또한 4가지 음역대를 그래프로 표시해 줘 음악 감상에서 보는 즐거움까지 준다.



무엇보다 LED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를 더해 어두운 곳에서도 불빛 없이도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으며 야외 채광이 많은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다양한 버튼을 배치했다. 해당 버튼으로 전원을 켜고 모드를 변경하고, 트랙 이동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자주 쓰이는 볼륨 버튼은 다른 버튼보다 더욱 크게 만들어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미지오른쪽






전면의 고무 덮개를 열면 2개의 USB 단자와 3.5mm 오디오 단자가 나온다. 스플래쉬는 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든 단자를 고무 덮개로 보호한다. 뒷면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위치한다. 이 역시 고무 덮개를 열어야 보인다.



크기는 너비 352mm, 높이 168.5mm, 깊이 93.6mm로 풍부한 사운드를 위해 비교적 널찍한 너비를 지녔지만 얇은 두께로 휴대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얇은 크기 덕분에 좁은 책상 위에 올려놔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무게는 1.54kg으로 역시 휴대하기에 적당한 무게를 지녔다.



이미지오른쪽






색상은 라임, 레드, 화이트 3가지로 아웃도어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를 입었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AC 충전 어댑터, 3.5mm 오디오 케이블, 한글 설명서가 포함된다.



■ 생활 방수는 기본



이미지오른쪽






휴가지에 가져갈 스피커라면 물이 튀거나 비를 맞아 고장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스플래쉬는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해 아웃도어에서도 안심하고 가져갈 수 있다. IPX4 등급이라면 모든 방향에서 물보라를 맞아도 되는 등급으로 물 속에 넣는 것은 불가하지만 일반적으로 물이 튀어서 맞거나 비를 맞아도 끄떡 없는 수준이다.



■ 블루투스? FM 라디오? 무엇으로 음악을 들을까



스플래쉬는 올인원 스피커라는 말이 가장 어울릴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USB 메모리를 연결해 MP3 스피커처럼 쓸 수 있다.



이미지오른쪽






또한 FM 라디오를 재생하거나 외부입력단자(AUX)를 채택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MP3 플레이어나 CD플레이어를 연결해 유선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 있다. 모드는 ‘F(Func)’ 버튼을 누르면 순차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모드 변경도 간단하다.



■ 40W 출력, 사운드 조절로 만족도 높인 블루투스 재생



블루투스 연결도 간단하다. F버튼을 블루투스 아이콘이 뜰 때까지 누르자. 이전에 연결된 기기가 있다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며 없다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에 들어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미지오른쪽






스플래쉬의 남다른 출력은 일반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를 훨씬 뛰어넘는다. 3.5인치 크기의 듀얼 스피커를 채택해 40W의 파워풀한 출력을 낸다. 볼륨을 중반 정도만 올려봐도 스플래시의 출력을 느낄 수 있어 가정에서도 충분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으며 야외에서도 여럿이서 음악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다.



출력과 함께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베이스와 트레블(고음)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베이스와 트레블 버튼은 볼륨 버튼 양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 버튼을 눌러서 간단히 조절할 수 있다.



이미지오른쪽






▲ 중저음을 더욱 키울 수 있다



음색의 변화도 상당히 크다. 베이스를 낮추면 굉장히 깔끔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으며 최대 6단계까지 높이면 서브우퍼를 달아놓은 듯한 육중한 베이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단순히 출력만 높은 것이 아니라 사용자 취향이나 음악 장르에 따라 알맞은 사운드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운드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해당 이퀄라이저 조절은 블루투스 모드는 물론 USB 메모리 재생이나 라디오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 선명한 수신감 돋보이는 FM 라디오



이미지오른쪽






스플래쉬 뒷면에는 FM 라디오 수신을 위한 라디오 안테나를 채택했다. 디자인을 위해 안테나를 내장한 다른 제품과 달리 필요에 따라 길게 뽑아서 길이를 늘릴 수 있는 안테나를 통해 야외에서도 잡음 없는 선명한 음질로 라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스플래쉬는 40W의 넉넉한 음량으로 가정에서는 물론 사업장에서 사용할 라디오 스피커로도 적절하다.



이미지오른쪽






튠(Tune) 버튼을 눌러 주파수를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꾹 누르고 있으면 방송 중인 주파수를 자동으로 잡는다. 또한 프로그램 버튼(Prog)을 누르면 라디오 주파수를 채널별로 저장할 수 있다. 저장 가능한 채널은 최대 20개다.



■ USB 메모리로 MP3 스피커로도 활용



스플래쉬 전면 고무 덮개를 열면 USB 단자가 나온다. 여기에 MP3 음원이 담긴 메모리를 연결하면 스플래쉬가 자동으로 MP3 음원을 재생한다. USB 메모리를 통해 직관적으로 음원을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필요 없기에 아웃도어에서 특히 잘 어울리는 모드라 할 수 있다.



이미지오른쪽






▲ USB 메모리 하나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MP3 음원의 트랙 이동은 물론 폴더별로 이동할 수 있어 원하는 곡의 탐색이 수월하다. 여기에 재생 모드 버튼을 누르면 한 곡만을 재생할지 해당 폴더만을 재생할지, 전체 랜덤으로 들을지 재생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전면 중앙에 있는 외부입력단자(AUX)를 이용하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MP3플레이어나 CD플레이어를 연결해 유선스피커처럼 활용할 수 있다.



■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해



전면 고무 커버를 열면 두 개의 USB 단자가 나온다. 오른쪽에 위치한 단자는 USB 메모리 재생용 단자고 왼쪽 USB 단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하기 위한 USB 단자다.



이미지오른쪽






▲ USB 충전 단자로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스플래쉬는 블루투스 스피커로는 상당히 넉넉한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채택해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기에도 적절하다. 스마트폰 충전은 FM 라디오 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케이블로 연결한 뒤 파워 버튼을 꾹 누르면 충전을 시작한다.



■ 12시간 연속 음악 감상



이미지오른쪽






스플래쉬는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했기 때문에 12시간 연속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반나절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아웃도어에서는 부족함을 느끼기 힘들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일반 보조배터리로도 스플래쉬의 충전이 가능해 얼마든지 쉽게 야외에서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장시간 음악 청취가 가능하다.



■ 아웃도어에서 드러나는 존재감



내구성을 높인 블루투스 스피커는 여럿 있지만 에스디지털의 스플래쉬는 큼지막한 손잡이와 고무 범퍼, 방수 기능으로 확실히 아웃도어에 맞춰진 스피커라 할 수 있다. 충격 방지와 방수 설계를 통해 맘 편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FM 라디오 및 USB 메모리 재생 등의 기능을 갖춰 온 가족이 사용하기에 좋고 선명한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하기도 편하다. 여기에 USB 충전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을 야외에서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이미지오른쪽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시원시원한 사운드다. 40W의 출력으로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와 확연히 다른 풍부한 사운드를 내며 베이스와 트레블의 조정으로 맞춤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어 어디서나 마음에 드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스플래쉬는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아웃도어 올인원 스피커로 가격은 10만 원 후반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에스디지털의 국내 수입원은 가우넷으로 해당 제품에 한해 정식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danielbt@betanews.net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