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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여름나기 지원대책 마련…더위 취약계층 위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 수급자와 차상위ㆍ저소득 틈새계층 중 여름나기 용품이 없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가진 가구로 한정한다. 구는 동 주민센터를 활용해 각 복지기관 현황을 조사, 총 1400여가구를 도울 예정이다.

구의 지원책은 ▷주거환경 개선 ▷방제 서비스 ▷가정상비약 지원 ▷냉방용품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먼저 대상자를 방문해 누수와 곰팡이가 있는 가구의 도배 장판 교체ㆍ방충망 보수 및 설치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을 맺은 전문 업체들과 해충 등을 제거하는 방제 서비스을 제공한다. 자리에선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천연모기약과 모기장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가정상비약은 구의 약사회가 100세트를 후원하기로 했다. 약품은 의료 취약계층에게 먼저 전달된다. 선풍기와 에어매트 등으로 꾸려진 냉방용품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가구를 위주로 지원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물품과 서비스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겨끈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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