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SK건설은 오는 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송도 SK뷰’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6ㆍ8공구 A4블록에 자리잡는 이 단지는 송도에서 SK건설이 선보이는 ‘데뷔작’이다. 지하 2층~지상 43층, 11개 동에 2100가구 규모로 계획된다. 전용면적별로 ▷75㎡ 67가구 ▷84㎡A 1068가구 ▷84㎡B 124가구 ▷84㎡C 352가구 ▷84㎡D 408가구 ▷99㎡ 81가구로 나뉜다.

남향 위주로 가구를 배치해 일조권을 높였다. 각 가구의 천정고는 240cm로 설계해 기존 아파트 평균(10cm) 보다 높였다.

단지 안에는 중앙공원과 자연형 연못, 가족캠핑숲 등 휴식공간과 1.2㎞ 길이의 산책길이 꾸며진다. 커뮤니티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데 내부에는 키즈센터, 에듀센터, 피트니스센터가 들어간다.

오는 2020년 중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단지에서 가깝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과 채드윅 국제학교도 인접해 있다.

분양관계자는 “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특화 설계, 평면,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입주는 2019년 7월로 예정됐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257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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