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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불허 결정… 사용자는 환영
[베타뉴스 = 안병도 기자]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불허 결론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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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합병 당사자인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입장자료를 내고 정부 당국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해당사자가 아닌 소비자들과 시민단체들은 합병 불허 결론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뽐뿌, 클리앙 등의 게시판을 통해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동통신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그동안 끼친 폐해가 확산될 것이라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leey****’는 “참 잘한 결정이다. 시장을 독점해서 자기들 멋대로 ‘갑질’하려는 의도가 분명한데 허가해주면 결국은 소비자가 피해본다”고 공정위의 결정을 환영했다. 기사 댓글뿐 아니라 네티즌들이 즐겨 찾는 웹사이트 게시판에서도 이번 인수합병이 불발로 끝난 것을 반기는 분위기였다.











‘뽐뿌’ 게시판에서 ‘타임****’는 “어쨌든 잘 된 일이네요. SK가 헬로비전 먹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이디 ‘lyg****’는 “SK는 왜 스스로 노력은 안하고 오래 전부터 남이 키운 회사만 인수해서 덩치만 키울까요”라고 M&A로 성장한 SK그룹의 행태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클리앙 게시판에서는 “무선 1위, 유선 2위 업체가 지역독점 기반인 케이블 MSO 1위 업체까지 먹는다는 게 말이 안되긴 합니다”(주먹****)이라는 의견이 시선을 붙잡았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기업결합 심사에 대해 공정위의 불허 결정에 대해 3명 중 2명 이상의 네티즌이 환영 의사를 밝혔다.







7월 5일과 6일 인터넷 기사에 달린 1,400여건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약 70%가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을 남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미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해 수 차례 우려를 표시했던 시민단체들은 공정위의 불허 방침이 알려지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언론노조, 참여연대 등 14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방송통신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보장을 위한 시민실천행동은 공정위의 SKT-CJ헬로비전 인수합병 불허 처분은 통신 독과점 방지를 위한 당연한 조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시민행동은 공정위의 최종 결과발표와 향후 있을 미래부-방통위 심사 절차를 면밀히 감시하겠다고 계획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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