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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YF 주최, 2016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 부산서 개최
-7일 27개국 청소년부ㆍ교육부 장차관 31명 참가

- ‘청소년 문제 해결방안과 글로벌 인재양성’...공동선언문 채택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세계 청소년부 장차관들이 자국의 청소년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국제 교류의 장인 ‘2016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이 부산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ㆍ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설립자 박옥수)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제6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청소년 문제 해결방안과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7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케냐와 인도, 피지 등 27개국의 청소년부ㆍ교육부 장차관 31명이 참석했다.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싸아 찰스 은토우(Saah Charles N’Tow) 라이베리아 청소년부 장관이 포럼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IYF

이번 행사는 포럼 주제발표를 비롯해 공동선언문 채택, 양해각서(MOU) 체결, 국회 방문, 산업시찰 등이 진행되며 공식 일정이 끝난 후 한국 가정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열린 포럼 주제발표에서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국 장차관이 연사로 나서 각국의 청소년 인성교육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총 2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 1에서는 각국 인성교육의 성공적인 사례와 인성교육의 필요성,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 2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라 인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각국 청소년부 장관들은 IYF가 주최하는 글로벌 국제교류 행사인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해 50여 개국에서 온 대학생들과 만나 인성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 제4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20여 개 대학의 총장들과도 만나 인성교육의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IYF측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본 포럼을 통해 각국 정부관계자들이 IYF의 프로그램이 청소년 문제의 실질적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에 동의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논의를 약속했다”며 “올해 포럼을 통해 각국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고 행복하게 할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IYF월드문화캠프의 일환으로 시작된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1회 현대 사회와 청소년 문제, 2회 표류하는 젊음, 청소년들의 사고와 행동, 3회 사고로 만들어지는 마음의 길, 4회 마음과 마음을 만나는 교육, 5회 인성교육의 현 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의 주제로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각국 정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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