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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시장에서도 비싼 가격...아이폰6s, 여전히 인기
[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7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6s가 중고 시장에서 고가의 가격을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7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의 진 먼스터(Gene Munster)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중고시장에서 아이폰6s 시리즈의 가격이 발매일로부터 288일이 경과한 시점에도 신품 가격의 78%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아이폰6 시리즈 기록한 73%를 웃도는 수치로, 먼스터 씨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비즈니스가 시장에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또 78%라는 수치는 삼성전자 갤럭시S7의 중고가격이 출시일로부터 약 120일 경과한 현재 71%보다 7%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갤럭시S6는 74%로 확인됐다.

최근 아이폰7의 매출이 이전보다 못 할 것이란 비관적 견해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먼스터 씨는 아이폰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고 판단, 아이폰7이 아이폰6만큼 판매되면 애플은 2017년 2분기(3~6월)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실제 아이폰7 시리즈는 전작과 외관은 비슷하고 사양이 소폭 업그레이드되는 마이너 업데이트에 그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듀얼 카메라 탑재와 이어폰 단자 폐지 등 지금까지의 아이폰과는 크게 다른 부분은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기능이 탑재됐다"고 예고한 만큼 애플이 소비자들고 시장의 상상을 뛰어넘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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