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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7 비관 전망 잇따라...아이폰 공급업체, 2Q 매출 감소
[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오는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최신작 '아이폰7'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인 캐처 테크놀로지(Catcher Technology)가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애플에 아이폰용 금속 케이스를 공급하는 대만 캐처 테크놀로지가 전날 결산발표회를 통해 2016년 6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4.6%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2016년 2분기(4~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감소했다고 캐처 테크놀로지는 덧붙였다.

최근 아이폰용 부품 공급업체들의 수주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단 주장이 나온 가운데 캐처 테크놀로지 역시 이 같은 영향을 받았다는 게 애플 인사이더의 분석이다.

앞서 미 금융 전문 매체인 배런스(Barrons)는 지난 6일 시장조사기업 패시픽크레스트(Pacific Crest)를 인용해 애플 아이폰7의 생산량이 아이폰6s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패시픽크레스트의 마이클 맥코넬(Michael McConnell)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 공급업체들 사이에서 아이폰7의 수요가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공급업체의 아이폰7 수주량은 7천200~7천600만 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Ming-Chi Kuo) 애널리스트도 "대형 디스플레이의 매력이 줄어들었다"면서 아이폰7의 매출에 실망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한편 캐처 테크놀로지의 알렌 호링(Allen Horng)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출시 아이폰에 대해 글래스 바디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아이폰의 바디가 글래스로 되어도 강도 높은 금속 프레임이 계속 필요하다"면서 자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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