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는 보안칩을 활용해 인증ㆍ결제ㆍ정보 전송 등에 적용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모바일 교통카드, 모바일 신용카드 등에 활용되고 있다.
KT는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심폐지구력, 근육 운동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에 착안, 스마트폰을 NFC 태그가 부착된 운동복에 갖다 대면 다양한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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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이 NFC 기술이 접목된 2016 리우 대회 출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그 기능을 소개하는 모습 [제공=KT] |
KT와 2016 리우 올림픽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복 파트너인 노스페이스는 이 기술을 2016 리우 대회 출전 팀코리아 단복에 적용했다. 선수가 NFC를 태깅하면 로그인 없이 스마트폰으로 자동 접속 승인이 이뤄지며, 음악 듣기 페이지로 바로 이동해 간편하게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KT는 향후 이 기술을 응용해 고객들이 다양한 스마트 의류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거나, 운동 상태를 모니터링 해 이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석 KT 마케팅부문 디바이스본부장은 “앞으로 여러 협력사들과 협력하여 스포츠 ICT 기술을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