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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순천→담양 거쳐 ‘서강진 동순천’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기자]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지가 순천과 담양을 거쳐 강진군으로 결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최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차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시군 선정을 위한 평가회의를 개최한 결과 최고점을 받은 강진군을 1순위 후보지로 낙점했다.

강진군은 남도음식을 대표하는 한정식<사진>의 본고장으로 브랜드 ‘맛의 1번지’를 선점하고 있으며 여기에 맛산업을 문화관광사업과 연계, 대규모 관광객 유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강진은 비옥한 강진평야와 강진만갯벌 그리고 탐진강을 끼고 있어 산해진미가 넘쳐났고 조선시대에는 전라도 중추도시로 음식문화에 있어 전라도 내에서는 ‘서강진(康津) 동순천(順天)’이란 말이 예부터 회자되고 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제20회까지는 순천낙안읍성에서 매년 개최돼오다 2014년부터는 3년제 공모로 전환, 올해까지는 담양에서 개최하며 강진군에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강진만생태공원 갈대숲 일원에서 축제를 열게 된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도로부터 3년간 해마다 지원받는 5억원의 운영예산과 군비 3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역점사업의 하나로 설정하고 남도 고유의 음식문화와 강진의 감성콘텐츠를 잘 엮어 전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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