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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신청 미어터질 듯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전남 고흥군의 명물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을 견학하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고흥군이 크게 붐빌 전망이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될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의 특별행사인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모집에 학생을 비롯한 가족단위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예약접수를 받기 시작한 19일 첫 날부터 6시간 만에 3056명이 신청했고, 19일 오전 한때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 기간 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은 1일 최대 1485명(인터넷접수 1320명, 현장접수 165명)으로 제한되며, 5일간 총 7425명이 관람하게 된다.

인터넷 예약은 나로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는 오전 9시부터이고 1일 최대관람인원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 마감된다.

발사현장 견학은 무료이지만, ‘우주과학관’ 입장료는 걷는다고 고흥군 측은 설명했다. 견학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야외관람도 가능하다.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은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지만,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동안에만 특별행사로 공개되며, 우주센터 내 발사통제동, 추적레이더동 등 주요 시설물을 50분간 직접 둘러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 체험학습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 가족이 국내 유일의 우주센터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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