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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크리스티 경매 27%↓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올해 상반기 세계 최대 경매업체 크리스티의 예술작품 거래 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티의 올해 상반기 거래금액은 21억파운드(약 3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한점당 2000만파운드(약 300억원)가 넘는 예술품의 거래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온라인 경매는 96% 늘었다.

크리스티의 라이벌인 소더비는 상반기 거래금액 2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테파프(TEFAF)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미술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 줄어든 638억달러(약 72조원)였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예술품에 대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FT는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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