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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정부, “여행객 안전에 만전 기할 것”…한국 등에 안내문 배포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쿠데타 진압 이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터키 정부가 자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터키 문화관광부는 21일 국가비상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앞으로 3개월 간 정부의 법적 능력을 강화해 터키 국민뿐 아니라 터키 내 전세계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내문을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사에 배포하고, 터키 내 모든 여행지는 안전하며 항공 이용에 불편함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사진은 한 한국전 참전 터키 노병의 영결식 장면.

이에앞서 터키 문화관광부는 지난 20일 "지난주 잠시 터키 내 일부 공항이 폐쇄되고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공항 운영을 재개하고 여객기 운항 및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면서 "특히 안탈리아, 뮬라, 이즈미르 등 터키 내의 유명 관광지는 이번 사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터키 문화관광부 7월22일 안내문 전문.

터키문화관광부에서 미디어 및 여행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께 터키 내 국가비상사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터키 정부는 지난 2016년 7월 21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앞으로 3개월 간 효력을 발휘할 예정으로, 정부의 법적 능력을 강화해 터키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기 위한 조치입니다.

터키 정부는 향후 3개월 간 안전조치를 강화하여 터키 국민을 비롯해 터키 내 여행객 및 방문객의 일상생활 및 항공 이용에 절대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터키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터키 내 모든 여행지에서 안심하고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터키문화관광부


<원문>

Anouncement To The Travel Sector and Media About State of Emergency Declared By Turkish Government In Turkey

As the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Of Turkey we would like to kindly informed the public that state of emergency declared on 21.07.2016 and will have been in force for three months in Turkey intended to increase legal ability of the government to struggle aganist threats to the rights and freedom of the Turkish people. Safety measures that will enforce by Turkish government during coming three months will not bring negative effects to the daily life of Turkish people and travellers and vacation of our guests from all over the world and aerial navigation. Our guests can have their holiday in all touristic destinations of Turkey comfortably.

Republic of Turkey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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