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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연합 경주 경북교구본부 새 성전 봉헌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에 경북교구본부 새 성전을 완공, 23일 봉헌식을 가졌다.

경북교구본부 새 성전은 경주시 사정로 21에 위치한 (구)신라직업전문학교 3층 건물을 2013년 6월에 매입, 약 1년 5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기간을 거쳐 새로운 건물로 완공됐다. 대지 3105㎡에 지상3층 건물로 300석의 대성전, 세미나실,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종교시설과 편의시설이 마련돼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평화대사, 다문화가정,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정치, 종교계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성전 봉헌식에는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이 참석했으며, 경주 불국사 회주이신 성타스님과 최양식 경주시장이 축사를 했다.

이날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격려말을 통해 “경주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신라의 천년고도의 중심지이며, 일찍이 불교가 융성하고, 동학창시자 수운 최재우 등 많은 종교지도자를 배출한 지역이다. 또한 실크로드를 통해 타국과의 교역도 번성해 종교와 문화의 교류가 융성했던 역사 깊은 곳”이라며, 경북교구 본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타 큰스님은 축사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가정연합의 정신에 적극 동의한다며, “종교가 인간을 억누르고 갈등을 유발해서는 안된다. 오늘 봉헌식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가정연합은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1954년 5월 1일 서울 성동구 북학동 한 가정집에서 창립해 불과 50여 년 만에서 전 세계 194개국 300여만 신도를 거느린 종교 단체로 성장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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