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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라톤 입은 팔래스, 고에(期會), 희래(喜來) 손님맞이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일본에서 최고의 만남, 가장 훌륭한 퍼포먼스를 ‘이치고 이치에’(一期一会會)라고 부른다. ‘이치고 이치에’는 ‘평생 단 한번의 만남’, 또는 ‘생애 한 번 뿐인 일’ 이라는 뜻이다.

중국에서 희래등(喜來登)은 ‘방문해 주셔서 기쁘다’는 뜻으로 귀빈을 크게 환영할때 쓰이는 옛 상류사회의 말이다.

‘쉐라톤’ 브랜드 옷으로 새로 갈아입은 팔래스 강남 호텔이 1982년 반포동에 외롭게 터잡은 이후 34년간 일신우일신을 거쳐 강남을 대표하는 특1급호텔의 지위에 오른데 대한 감사를 ‘이치고 이치에’, ‘희래’로 실행한다. 토종을 고집하던 팔래스는 지난 8일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계열 쉐라톤 호텔로의 리브랜딩을 통해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이라는 글로벌 스탠더드의 호텔로 재탄생했다.
[사진=더 팔래스 강남호텔 제공]
[사진=더 팔래스 강남호텔 제공]

‘이치고 이치에’ 프로그램속에는 포항산 청어를 사용한 청어 소바, 옥돔대합술찜, 완도산 전복데리야끼가, ‘희래등’ 프로모션 구색에는 죽순, 해삼, 전복 등의 각종 재료와 명주를 넣고 오랫동안 끓여낸 불도장, 새우살과 돼지고기살을 뭉쳐 튀긴 금전하병, 흑식초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메로찜 등이 평소 보다 색다른 메뉴들이 밥상을 장식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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