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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사드 반대 시위’ 3명 추가 출석요구…소환대상 6명으로
총리 승차 방해ㆍ차량 유리 파손…트랙터로 출입구도 막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경북경찰청은 지난 15일 경북 성주 ‘사드 배치 설명회’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와 관련, 추가로 3명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출석 요구서 추가 대상 중 A(48) 씨는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이 미니 버스에서 나와 승용차(관용)를 탈 때 문 앞에서 못 타게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51) 씨는 총리 일행이 미니 버스에서 나와 옮겨 탄 승용차 유리를 파손한 모습이 채증 자료에 잡혔다. C(47) 씨는 총리 일행이 탄 미니 버스가 나갈 수 없도록 트랙터로 출입구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A 씨는 대구 지역 진보단체 회원으로 외부 참가자다.

경찰은 오는 8월 1일까지 이들을 성주경찰서에 출석하도록 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찰이 성주 폭력 사태와 관련해 출석을 요구한 사람은 6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앞서 황 총리 일행이 탄 미니 버스를 트랙터로 막거나 성주군청 현관앞에서 경찰관 얼굴을 때리고 총리 일행이 승용차에 탔을 때 드러누운 주민을 저지하는 경찰관을 잡아당긴 혐의로 3명에게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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