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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인삼 ‘경북형 광폭 해가림 시설’ 개발 착수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인삼 재배의 생력화를 위해 농기계 작업이 가능하도록 ‘경북형 인삼 광폭 해가림 시설’개발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해가림 시설은 작업환경이 열악해 농기계 투입이 어렵고 이상 기후에 대처하는 능력도 떨어져 고온 장해, 탄저병, 점무늬병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형 인삼 광폭 해가림 시설’은 고정식으로 설치비를 기존의 해가림 설치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린다.

또 기계화가 가능해 생력재배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갖추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논에서 2~3년간 벼 재배를 통해 연작 장해로 인한 출입경작 문제를 해결하고 1년 내외의 예정지 관리를 통해 다시 4년근 이상의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권태룡 도 풍기인삼시험장장은 “국내 인삼재배면적은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있다”며 “이번에 개발될 기술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인삼재배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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