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30분께 세종시 부강면 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렌즈 소재 제조업체서 ‘티오비스’라는 유해화학물질이 가스 형태로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이 공장 근로자 2명을 포함한 인근 공장 근로자 14명이 구토ㆍ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장 단지 인근 주민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사진=본문과 관련 없음 |
누출된 ‘티오비스’는 200∼250ℓ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누출 30여분만에 가스 차단을 완료했지만 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