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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여성범죄예방 마미순찰대 발대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ㆍ사진)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마미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마미순찰대 위촉장 수여ㆍ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마미순찰대로 참여한 60명 주민은 이를 통해 정식 마미순찰대원 자격이 부여된다.

마미순찰대는 구에서 거주하는 ‘열성 엄마’들로 구성된 순찰대의 명칭이다. 이들은 앞으로 성내2동, 천호3동, 암사1동에서 20명씩 활동, 우범지역과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 등을 2인 1조로 순찰하는 임무를 맡는다.


발대식이 끝나면 마미순찰대원들과 구ㆍ경찰서 직원들은 100여세대를 대상으로 도둑방지용 특수형광물질 바르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주택가를 돌며 가스배관이나 방범창 등을 중심으로 도포 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구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도난방지 구역 안내 표지판ㆍ반사경 설치 등 다른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철저한 예방작업을 통해 범죄ㆍ폭력이 일어날 환경부터 없애나갈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마미순찰대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늦은 밤에도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주민과 함께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사업을 추진해 최선의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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