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신임 총장은 “숙명여대 창학 이념인 국가와 민족,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지도자 배출을 위해 교육·학생·교수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4년간이다.
신임 강 총장은 숙명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인적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8년부터 모교 교수로 재직해 왔다.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과 대통령 소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현재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맡고 있다.
숙명여대 총장선거는 10년 이상 재직한 전임교수로 구성된 후보인단 중 예비투표, 1ㆍ2차 투표를 거쳐 2인이 추천되면 이사회가 이들 중 한 명을 최종 선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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