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여름밤 안양천 다리밑서 영화 한편 볼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무더운 여름밤 오금교 아래 안양천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리밑(MEET)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리밑 영화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된다.

7월 30일에는 ‘월트 디즈니 단편 애니 컬렉션’과 멈출 수 없는 기차를 막기 위한 두 남자의 사투를 그린 ‘언스토퍼블’이, 8월 6일은 ‘픽사 단편 애니 컬렉션’과 시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능력이 있는 소녀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상영된다. 

오후 6시30분에는 애니 컬렉션, 오후 8시에는 메인 영화가 상영되며 구로구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밑(MEET)이라는 단어에는 다리 아래라는 뜻과 주민들이 야외에서 함께 만난다는 중의적인 뜻이 포함되어 있다”며 “영화 관람으로 더위도 이기고 주민들 간 대화의 꽃도 피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