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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 전 ‘왕의 길’ 걷는다…내달 19일까지 ‘송파 도보관광투어’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송파 도보관광 투어‘ 행사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보관광은 한성백제 500여년 동안의 역사뿐만 아니라 현대와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마련됐다.

코스는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8월19일 까지 매주 화ㆍ수요일 송파의 대표 도보관광코스인 한성백제왕도길과 토성산성어울길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걷게 된다.


한성백제왕도길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송파구의 한성백제 문화유적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잇는 도보관광코스로 인기가 높다. 토성산성어울길도 몽촌토성역을 시작해 올림픽공원과 성내천, 방이습지, 마천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km의 구간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관광코스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2000년 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송파의 역사유적지를 돌아보고,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역사탐방이 가능하다”며 “올해는 송파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해 역사와 문화, 현대와 과거의 공존하는 스토리 있는 도보관광코스로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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