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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국제만화축제’ 화려한 개막… ‘2030 만화의 미래’ 주제 표현
[헤럴드경제=이홍석(부천) 기자]아시아 최대의 만화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이하 만화축제)가 지난 27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성대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만화축제 개막식에는 부천국제만화축제 박재동 운영위원장과 부천시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 설훈,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최병구 콘텐츠정책관, 경기도의회 염종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부천시의회 민맹호 부의장, 파비앙 레논 주한 프랑스 대사, 토마스 후삭 주한 체코 대사, 전국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협의회 김인환 회장, 가수 전인권 등이 함께했다.

또한 원로만화가 김산호, 박기정, 사이로, 손의성, 신문수, 이두호, 체코문화원 미하엘라 리 원장, 만화이론가 스콧 맥클라우드, 중국 북항 작가, 한국원로만화가협회 권영섭 회장, 한국만화가협회 이충호 회장, 우리만화연대 김형배 회장,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 한국스토리작가협회 최금락 회장, 한국여성만화가협회 김숙 회장,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장동렬 회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오재록 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만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제인 ‘2030 만화의 미래’에 걸맞게 한국 만화 100년의 역사를 짚어보는 기획영상 ‘한국 만화의 빛나는 별들’을 상영했다.

신인 만화가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기회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스마일맨’의 이한솔 작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2016 부천만화대상’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과 부천시민만화상 2관왕에는 마일로 작가가 차지했다.

어린이만화상 부문에는 김홍모 작가의 ‘내 친구 마로’, 해외작품상 부문은 일본작가 오이마 요시토키가 그린 ‘목소리의 형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개막 퍼포먼스로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이 5m 크기의 대형 로봇 ‘알파봇’과 함께 때 아닌 ‘진짜 만화축제 홍보대사’ 자리를 놓고 유쾌한 설전을 벌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후 박재동 운영위원장, 홍보대사 박준형, 시민홍보대사 ‘만저봐(부천시민 만화기자단 ‘만화저널 세상을 봐’)’, ‘알파봇’이 함께 만화축제의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만화축제 박재동 운영위원장은 “출판에서 웹툰으로 만화의 중심이 급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만화축제도 어느덧 성년을 앞두고 있다”라며 “만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내외 빈과 함께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만화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에서 개최된 ‘웹툰 투 필름(Webtoon to Film)’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공동으로 진행한 웹툰 피칭쇼로, ‘덴마’의 양영순 작가, ‘고기인간’의 모래인간 작가 등이 작품 피칭을 진행했다.

5일간 열리는 만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에서 학인 가능하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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