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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학교 일대 통학로 집중 정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44개소 학교 주변을 대상, 통학로를 집중 정비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해 학생들의 보행환경 개선ㆍ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을 둔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23개소, 중학교 11개소, 고등학교 10개소 등이다.

점검은 현장 점검조의 꼼꼼한 실태 파악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각 대상지 일대를 돌며 ▷도로침하, 포트홀, 동공, 함몰 발생 여부 ▷구조물과 시설물 주변 보도블럭 이상 여부 ▷건축공사장 주변 보행불편 유무 등과 함께 배수처리, 보안등 등의 시설을 집중 파악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바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은 구 도로보수원을 통해 정비를, 예산·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19일 집중 정비기간이 끝나도 사후관리를 계속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 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순찰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다가오는 신학기를 대비해 혹시 모를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먼저 점검해 안전망을 구축해가겠다”며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안전도시 영등포구를 구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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