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의 아이폰 누적 판매량이 출시 9년 만에 10억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이를 기념하는 직원 파티를 열었다.

CNN머니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캘리포이니아 쿠퍼티노 시 소재 본사에서 직원 파티를 개최했다.

파티에 참석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먼저 직원들에게 "애플에서 일하며 매일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한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지난주 우리는 아이폰 10억 대 판매라는 커다란 분수령을 맞이했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팀 쿡 CEO는 "아이폰은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성공적인 제품 중 하나가 되었다"면서 "아이폰은 항상 곁에 있는 동료 이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부분이며 우리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는 10억 번째 아이폰을 들고 연단으로 등장하는 팀 쿡 CEO의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 2007년 1월 10일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에 의해 첫 선을 보인 아이폰은 9년째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도 아이폰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탑재, 디자인 쇄신 등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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