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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D 프로세서, 변화의 시작 ‘레이스 쿨러’
[베타뉴스 = 신근호 기자]AMD 프로세서로 꾸며진 PC 시스템은 발열이 심하고 시끄럽다는 의견이 여전히 많다. AMD 역시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새로운 쿨러인 ‘레이스(Wraith) 쿨러’를 출시했다.레이스쿨러는 아직 따로 구입할 수는 없고, AMD 프로세서인 FX8300 시리즈, A10-7890K APU 등에 기본 쿨러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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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레이스 쿨러는 기존 AMD 순정 쿨러보다 눈에 띄게 커졌다. 24% 증가한 핀 표면적과 팬 공기 흐름을 34% 증가시켜 냉각 효과를 높였다.크기는 훨씬 커졌지만 소켓 규격은 AM3+, FM2+ 호환으로 기존 메인보드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단순히 크기가 커진 것뿐 아니라 전원을 켜면 화이트 LED가 가미된 AMD 로고가 함께 켜진다. PC 내부 튜닝을 즐기는 이들이나 AMD 팬들에게 특히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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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레이스 쿨러는 얼마나 더 시원하고 조용해졌을까? AMD는 레이스 쿨러의 소음은 39데시벨(dB)로 기존 솔루션 대비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PC에 실질적으로 장착했을 때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하다. 실제로 레이스 쿨러를 사용한 이용자 반응을 살펴보면 “케이스를 씌우면 아예 들리지 않는다”, “그래픽카드 쿨러 소리에 묻혀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 수준”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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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레이스 쿨러는 AMD의 변화의 시작이자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든다. AMD의 차세대 젠(Zen) 아키텍처 프로세서는 14nm 공정으로 만들어져 전력소모와 발열을 훨씬 낮추기에 유리하기에 레이스 쿨러와 AMD의 새로운 CPU의 조합으로 소음이 최소화된 AMD 게이밍 PC를 꾸밀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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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반응도 벌써 다르다. AMD 관계자에 따르면 “한 쇼핑몰에서 이벤트로 레이스 쿨러를 판매했는데 일주일만에 매진이 되었다”며, “AMD 프로세서를 쓰는 PC방에서도 레이스쿨러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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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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