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학습성향을 우선 점검=우선 인강이 맞는지 자신의 학습성향부터 파악해야 한다. 오프라인 학원은 정해진 시간과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이 진행된다. 따라서 어느 정도 강제성이 있다. 이와 함께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며 동기부여도 된다. 하지만 일정 시간을 내야 하고,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을 다시 들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반면 인강은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고, 어렵거나 놓친 부분은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자율성과 편의성은 보장되는 셈이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어 단단히 마음먹지 않으면 수업을 듣기 어려울 수 있다. 또 혼자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경쟁자들을 보며 동기부여가 되기도 어렵다.
따라서 남들과 같이 하는 것보다는 자습을 선호하고, 사는 곳이 어학원이 많이 있는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다면 인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강사 선택 전 샘플영상ㆍ무료특강을 체크=인기 수업이라고 무턱대고 신청했다가는 강사의 설명 방식이나 공부법이 나와 맞지 않아 중도에 포기하기 쉽다. 따라서 시행착오에 따른 비용이나 시간 낭비를 줄이려면 강사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이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샘플 영상이다. 인강 홈페이지 내 강사별 소개 코너를 보면 각각 샘플영상이 달려있다. 이 영상을 통해 해당 강사의 전문 분야와 교수법을 파악하고, 이것이 자신의 학습 방향과 일치하는지 점검할 수 있다.
또 일부 강사들은 매월 토익시험에 대비해 무료특강을 열거나 자체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서도 강사가 내가 원하는 수준의 강의를 하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 선택=고득점을 목표로 한 단기속성 강의라고 해서 모두에게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토익점수를 높이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은 내 실력에 맞는 강의를 선택한 후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내 실력을 우선 평가하려면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무료 모의고사를 활용하면 된다. 모의고사를 통해 내 현재 점수를 정확하게 알고, 부족한 부분이 문법인지 아니면 듣기인지를 파악해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인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같은 방법으로 인강을 선택했다면 나만의 학습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이나 저녁 등 자신이 집중을 잘할 수있는 시간에 조용한 방이나 도서관에서 책상에 바르게 앉아 듣는 것이 가장 학습효과가 크다. 또 인강과 복습 비율을 5대 5로 정하고, 모르는 부분은 ‘질문하기’ 서비스를 통해 질문하면 학습 효과가 배가 된다.
이밖에 교재 외에 강사가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핵심 학습자료를 내려받아 학습하고, 인강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학습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토익 점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YBM넷 관계자는 “본인의 성향과 취약점에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한 후 열심히 공부하면 원하는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학이나 공채 등 토익 응시율이 급증하는 시기에 정기 토익시험 응시권, 신토익 최신 강의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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