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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블릿과 노트북을 하나에 담았다, 2in1 노트북 추천 4종
[베타뉴스 = 안병도 기자]우리가 중국집에 전화할 때 엄청나게 고민하는 대목이 있다. 바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다.



이건 정말이지 '엄마 좋아? 아빠 좋아?' 이후 우리를 가장 시험에 빠뜨리는 질문이었다. 그러나 날로 발전하는 인간의 지성은 짬짜면이란 훌륭한 음식을 내놓으면서 불가능할 것 같은 답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우리는 노트북을 사기 앞서서 비슷한 고민에 빠진다. 언제 어디서나 부팅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캐주얼하게 태블릿을 쓰고 싶기도 하고, 카페에서 차분히 앉아 노트북으로 좀 더 본격적인 작업을 하고 싶다.



그런데 제조업체에선 짬짜면 이후 최고의 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2in1 노트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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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들은 태블릿처럼 쓰고 싶을 땐 태블릿처럼 쓰고, 노트북처럼 좀 더 하드한 작업을 하고 싶을 땐 본격적인 작업 모드로 돌입하게 해준다.



이번엔 그런 2in1 노트북 가운데서 추천 리스트를 작성해보았다. 성능과 편의성을 다 잡은 제품부터 저렴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 2in1 노트북 최강자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4 코어 i5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처음 ‘서피스’를 선보였을 때 시장의 반응은 차갑기 그지없었다. 특히 애플의 아이패드와 맥북에어를 겨냥해서 만들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실제로 서피스 프로 3가 출시되기 전까진 서피스 시리즈는 사용자의 눈높이에 턱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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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피스 프로 3부터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기 시작했고, 서피스 프로 4는 애플의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를 구입하고자 했던 이들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다. 그 이유는 윈도우 10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PC에서 하던 작업을 그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피스 프로 4는 일단 12.3인치의 PixelSense 기술이 적용되고 2,763X1,824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서 명암비가 매우 높고 눈부심이 낮아 실물을 보는 듯한 화질을 선사해서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활용하기 좋다.



8.45mm의 두께와 766g의 가벼운 무게는 태블릿과 노트북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를 쉽게 현혹시키고, 인텔 코어i5 스카이레이크 6300U 강력한 성능은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비롯해서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도 충분히 쾌적하게 실행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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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24개의 압력 감지 수준과 낮은 지연 시간이 결합된 서피스 펜은 마치 종이 위에서 펜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고, 후면에 장착된 킥 스탠드는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서 비행기에서 책상 위에서 소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뛰어난 반응력의 터치스크린과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그리고 최대 9시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용량은 태블릿의 자유로움을 맘껏 누릴 수 있다.



크기는 W292.1XH201.42X8.45mm, 4GB 메모리, 129GB 저장용량, Micro SD등을 지원한다. 서피스 프로 4 코어 i5 인터넷 최저가는 약 125만 3,840원이다.







□ 360도 회전의 자유 - 삼성전자 노트북 9 spin NT940X3L-K59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노트북 9 스핀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360도로 회전이 되는 로에이팅 힌지를 채용했고, 여기에 4개의 센서를 더해서 화면의 각도를 인식하도록 해서 화면 방향과 키보드의 설정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따라서 노트북, 태블릿, 키오스크, 스탠드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자유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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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태블릿과 노트북은 이동이 잦을 수밖에 없는 사용 환경이다. 노트북 9 스핀은 100% 알루미늄 바디를 채용해 견고하면서도, 1.3kg의 무게와 14.9mm 두께로 사용자의 무게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애썼다.



노트북 9 스핀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일단 3,200X1,800 의 고해상도와 178도에 이르는 광시야각 덕분에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놓고 동시에 작업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기본 밝기인 360nit에서 최대 700nit까지 높일 수 있어서 야외와 조명 아래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야외 시인성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최초로 Real Time HDR 기능을 탑재해서 화면에 재생되고 있는 콘텐츠를 분석해서 픽셀 단위로 명암과 밝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시켜준다.



국제 안전 인증 기구 UL의 ‘인체공학적 키보드’ 검증을 받은 곡선형 키 캡은 손가락 곡선 모양에 최적화되어 장시간 타이핑에도 사용자의 피로감을 덜어주며, 오토 백릿 키보드는 주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온오프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해준다. 거기에 더해 고감도 터치 패드는 멀티 터치와 줌인/아웃이 가능해 편리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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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6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어서 웹 로딩과 고용량의 문서 처리, 내장 그래픽 성능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해서 빠르고 쾌적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이드 싱크와 PC와 스마트폰 간의 연동기능이 개선되었고, WiFi Transfer 기능으로 공유기 연결없이 기기 간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보안솔루션(패턴 로그인, 레코드블록, 시크릿 스크린)에 Security Cam이 추가되어 해킹 및 도난 위험으로부터 내 노트북 9 스핀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노트북 9 스핀은 8GB 메모리, 256 SSD, 인텔 HD 그래픽스 520, 내장 듀얼 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 720p HD 카메라, HDMI 단자, 3개의 USB 3.0 단자, Micro SD 카드 리더기 등을 갖추었다. 인터넷 최저가는 약 164만 360원이다.







□ 내가 트랜스포머다 - 레노버 Yoga 900S 80ML0077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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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에서 내놓은 요가 900S란 명칭을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일어난다. 왜? 제품명에 요가가 들어갔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360도 회전 가능한 시계 밴드 힌지가 당신이 원하는 대로 활용 가능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노트북처럼 쓰거나 아예 접어서 태블릿처럼 쓸 수도 있고, 액자처럼 반쯤 접어서 쓸 수 있다.



813개의 부품이 맞춤 설계된 요가 900S는 다른 컨버터블 제품과는 차별화된 여러 모드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백라이트 키보드와 오렌지, 샴페인, 실버 컬러 중에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해서 외형에서부터 소비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요가 900S는 6세대 Intel Core M 프로세서로 성능이 강력하고 인텔 HD 그래픽스 515 그래픽카드를 더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편집이 수월하도록 했다. 또한 8GB 메모리와 128GB SSD를 장착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자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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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대 10.5시간 동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를 더해 2in1 노트북에서 중요한 휴대성을 놓치지 않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12.8mm에 불과한 두께와 999g에 달하는 무게는 해외 유명 IT 커뮤니티인 기즈모도에서 '가장 슬림한 스카이레이크 컨버터블 노트북'이란 찬사를 이끌어냈다.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12.5인치 IPS 디스플레이와 돌비 오디오 인증을 받은 스테레오 스피커는 영화와 음악 감상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집과 야외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크기는 W305XH208X12.8mm이며, USB 3.0과 USB 3.0 타입 C 단자를 각각 한 개씩 지원한다. 가격은 약 149만 9,000원이다.




□ 가성비란 이런 것 -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T100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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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n1 노트북은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첫 번째는 360도 힌지를 이용해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아예 분리하는 것이다. 에이수스(ASUS) 트랜스포머북 T100HA은 분리형이다. T100HA은 키보드 부분이 분리되기 때문에 8.45mm 두께와 580g의 무게를 지닌 태블릿으로 변신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10이 설치되어 있고 무려 12시간이나 지속되는 배터리와 최신의 USB 3.1 Type-C 포트까지 제공해서 당신이 업무를 봐도 충분할 정도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애썼다. 아수스는 T100HA의 외관에도 매우 공을 들였다.



양극처리된 알루미늄으로 마감한 세련된 커버는 강한 내구성과 실용성은 물론이요 겉보기에도 매우 아름답다. 거기에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Tin Grey, Silk White, Aqua Blue, Rouge Pink의 네 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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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0HA은 서두에 밝혔지만 얇고 가볍다. 키보드 부분을 부착해도 겨우 16.5mm의 두께와 1kg(정확히1.04kg)이 조금 넘는 무게를 가져 휴대하기에 매우 용이하다.



참고로 크기는 W265XH175XD16.5mm이다. 최대한 능력치를 발휘하기 위해 쿼드 코어 인텔 Cherry Trail프로세서와 4GB 메모리 그리고 128GB SSD를 탑재했다.



1,280X800 해상도의 10.1인치 화면을 비롯한 스펙은 위에 소개한 세 제품과 비교해서 성능에서 다소 뒤처진다. 그러나 T100HA의 인터넷 최저가는 약 486,770원이다.



따라서 가성비를 고려하면 T100HA의 매력은 충분하지 않은가? 참고로 T100HA은 micro HDMI, USB 2.0, micro USB, Micro SD/Micro SDXC 카드리더기 등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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