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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鐵’ 출발 인천 2호선, 오늘은 괜찮을까
[헤럴드경제] 개통 첫날부터 크고 작은 사고로 인천시민들의 불편을 겪게 한 인천지하철 2호선. 이뜯날인 31일에는 불안을 걷어낼 수 있을까?.

무인으로 운행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은 30일 오전 10시 27분 서구청역∼인천가좌역 구간에서 발생한 전력 공급 중단으로 15분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오후 7시 20분쯤에는 검암역에서 전동차가 멈춰서기도 했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인천지하철 2호선 운행중 관제소와 전동차 사이의 신호 시스템에 문제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를 겪은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한편,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까지 29.1㎞ 구간에 27개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사업비만 2조2000여억원이 투입됐다. 계양구 계양역에서 연수구 국제업무지구역까지 29.4km 구간 29개 역으로 구성된 인천 1호선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로 전동차의 크기도 길이나 폭이 다소 작다. 1호선 전동차 1량의 길이는 18m, 폭 2.75m이지만 2호선은 길이 17.2m, 폭 2.65m다.

또한 1호선은 8량을 이어 운행하지만 2호선은 2량만 붙여 운행한다. 당연히 승차 정원도 5배정도 차이가 난다.

2호선은 출퇴근 시간대 3분, 평시 6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완전 자동 무인시스템으로 운행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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