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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장엔 맥주보이? 래미안 현장엔 ‘더위보이’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블래스티지’ 건축 현장에 시원한 음료통을 짊어진 ‘더위보이’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기온이 30도를 넘을 때마다 현장 근로자들에게 음료를 공급하는 ‘더위보이’가 활동하고 있다. 맥주통을 지고 맥주를 파는 야구장 ‘맥주보이’에서 착안한 것이다.

근로자에겐 작업 중 수분 보충을 위해 휴게실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작업 중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아파트 건축 현장 근로자들의 수분 섭취를 위해 음료수통을 짊어진 ‘더위보이’가 등장했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래스티지’ 현장에서 ‘더위보이’가 제공하는 음료수를 마신 근로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한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오후 1시~3시까지 가급적 외부 작업을 줄이고, 실내작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작업 중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식중독과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ㆍ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래미안 블래스티지’는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아파트 건축 현장 근로자들의 수분 섭취를 위해 음료수통을 짊어진 ‘더위보이’가 등장했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래스티지’ 현장에서 ‘더위보이’가 제공하는 음료수를 마신 근로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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