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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 상업시설 9월 분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로 이름 붙은 이 시설은 지하 1층~지상2층, 총 190여개 점포로 구성된다. 금천구 독산동 441-14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안에 포함돼 입주민 배후 수요를 두고 있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단지 내 약 260m 길이의 카페 거리를 사이에 둔 대면 상가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계획이다. 약 4만6000㎡ 규모의 롯데마트가 함께 들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공급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단지 내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는 최고 59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계약 마감을 기록했다. 골드파크 2ㆍ3차 상업시설은 금천구에서 4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상업시설이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의 중앙광장을 구현한 이미지. [제공 =롯데건설]

마르쉐 도르 애비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약 260m 길이의 테라스형 카페거리가 조성된다. 단지 내 축구장만한 크기(폭 약 40m)의 중앙광장과 연계돼 있다. 또한 인근에 축구장 2.6배 크기의 근린공원, 벚꽃십리길, 문화체육시설도 계획돼 있어 쇼핑과 여가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44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과 내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의 더블 역세권이 되면 교통망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인근 시흥대로를 지나는 지선과 간선, 광역, 공항버스 등 2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의 수혜지역으로도 꼽힌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3차 상업시설은 이미 분양된 1, 2차 상업시설 보다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갖췄다”며 “향후 1~3차 상업시설이 연계한 대규모 상권 형성으로, 서울 서남부권의 랜드마크 복합문화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시설은 9월에 금천구 시흥대로 301 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점은 2018년 10월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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