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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ㆍ테마파크 갖춘 복합리조트, 2020년 말 영종도에 들어선다
- 인천국제공항ㆍ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실시협약 1일 체결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의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자로 선정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와 실시협약을 1일 체결했다.

정부는 1년여에 걸쳐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ㆍRequest For Proposals)’를 진행했고 올해 2월 인스파이어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267만4000㎡의 부지에 총 50억달러를 투자해 단계별로 개발을 진행한다. 1단계 사업으로 105만8000㎡ 부지에 135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각종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1만5000석 규모 아레나를 조성한다. 


전체적으로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놀이시설과 쇼핑시설, 카지노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리조트<조감도>로 꾸며진다. 약 1조8000억원(기반시설 포함)이 투입된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020년 말 개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내년 10월까지 기본 계획ㆍ실시설계 계획을 매듭짓고 2018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가 계획대로 개장하면 3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신규 여객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1만5000명 가량의 직접고용 효과도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내년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인 파라다이스시티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는다”며 “국가적인 랜드마크 관광시설로 개발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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