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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건축물 13만4300여동 인허가…아파트 27% 넘게 늘어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상반기 건축 인허가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에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은 13만4348동(총면적 8756만7000㎡)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동기와 견주면 인허가 동 수는 6.4%, 면적은 9.2% 각각 증가했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건물의 인허가면적은 3938만3000㎡(6만4168동)로 1년 전보다 18.9%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시장 상황이 좋았던 작년에 인허가 절차를 시작한 뒤 해를 넘겨 최종적으로 인허가를 받은 주거용 건물이 많았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아파트의 인허가면적은 2737만㎡(3492동)로 지난해 대비 27.5% 늘었다. 특히 광주(208.2%)와 울산(167.7%)에서 증가폭이 컸다.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한 건축물은 11만3705동으로 작년보다 4.2% 늘었다. 다만 착공 면적(6897만㎡)은 3.0% 줄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의 착공면적과 동 수는 2924만3000㎡(5만7613동), ▷상업용 1893만7000㎡(2만7887동) ▷공업용 744만3000㎡(9184동) 등이었다.

상반기 준공된 건축물은 9만3350동으로 작년보다 6.1% 증가했다. 면적으로 따지면 5929만5000㎡(13.4% 증가)였다.

주거용 건축물의 준공 면적은 2458만7000㎡(4만2310동)로 작년 상반기보다 24.1% 늘어났다.

건축물 인허가면적 등에 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www.eais.go.kr)이나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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