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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부부 창업자…성북구 ‘도전숙 부부형’ 버전 나왔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꿈도 결혼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독립된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이 없는 1인 기업인과 창업준비생을 위한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 ‘도전숙’의 또다른 버전인 ‘도전숙 부부형’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성북구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SH공사가 협력해 내놓은 ‘도전숙 부부형’은 독립된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1인창조기업인 및 예비창업자 부부들에게 일터이자 삶터로 제공 될 다세대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도전숙 부부형은’ 성북구 보국문로16가길 43-13에 위치해 있으며 54.05㎡~ 59.09㎡(18평) 크기에 방 3개로 구성된 8세대다.

입주기업은 지역대학과 유관기관에서 창업ㆍ비즈니스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사무ㆍ경영 지원, 투자 설명회, 프로젝트 연계 등 맞춤형 성장 서비스 등을 지원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부부가구(2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공고문에 명시된 소득 과 자산보유기준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인(혹은 예비창업자)으로 입주기업은 입주자선정 심사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도전숙 부부형’ 입주를 희망하는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는 12일 오후 5시까지 공고문을 참고해 성북구청 이메일(kart94@sb.go.kr)로 신청 하면 된다. 입주대상자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청년에게 가장 부담이 큰 주거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성북구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SH공사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공급한 바 있는 도전숙이 혁신적인 청년지원 사업으로 정부차원으로까지 확대돼 뿌듯하다”면서 “도전숙 운영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전국 최초 ‘도전숙 부부형’을 공급하게 됐다. 청년들이 꿈과 결혼 모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성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도전숙’, ‘도전宿 부부형’을 포함해 청년의 꿈자리, 일자리, 살자리를 해결하는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성북형 창업기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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