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복합리조트개발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미국 모히건선과 한국 KCC의 합작 투자법인)의 모히건선 캐빈 브라운 회장 등 일행이 3일 오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만나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캐빈 브라운 회장은 이날 유 시장에게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조성과 관련해 향후 건축인ㆍ허가를 포함, 전문인력 충원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 및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유 시장은 향후 인스파이어의 사업추진에 인천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빈 브라운 회장은 미국 3개 도시에서 대형 카지노를 20여년간 운영한 사업경험과 단일매장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은 약 80만평의 용지에 50억 달러(약 6조원)를 단계별로 투자해 테마파크형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 1단계 개발시까지 32만평 부지에 1조8000억원을 들여 6성급 호텔 및 패밀리 호텔, 파라마운트 픽처스 테마파크와 1만5000석 규모의 공연장, 문화박물관 등을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영종도에는 파라다이스 시티, 리포 & 시져스를 비롯해 3개의 카지노 프로젝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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