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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광복절 맞이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8일부터 8일간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아파트는 마장동 청계대주파크빌 아파트로, 해당 건물 전 세대는 기간 동안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가구별 태극기 보급은 구와 새마을지도자성동구협의회가 함께 한다.

운영 첫 날에는 단지 내에서 ‘광복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구는 새마을 지도자ㆍ아파트 입주민ㆍ구립 도선어린이집 원아 등 80여명과 함께 태극기 흔들기와 광복절 기념 대형 현수막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집 원아들은 앙증맞은 한복을 차려입고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다는 일을 귀찮게 생각하거나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단 1분만 시간을 할애해 태극기를 단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 느끼는 뿌듯함은 오랜 시간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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